| 남해군,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 보고회 성료 | 2023.12.28 |
안전과 편의의 결합으로 남해군 어르신들 삶에 새로운 장 열어
지능형 CCTV 및 비상벨, 화재·가스감지센서 등 설치 화재·가스 누출 등 비상상황 및 응급상황 발생 시 관제센터 즉시 연결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경남 남해군이 12월 27일 노인 복지와 안전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한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 구축 완료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남해군이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 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사진=남해군]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 구축’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사회 디지털전환과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이날 보고회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한 남해경찰서와 남해소방서 관계자, 마을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남해군은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경상남도에서 소멸위험 도시 2위에 해당하고 군민 3명 중 1명이 노인인 초고령화 지역이다. 남해군은 초고령화 사회에 맞춰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안전할 수 있는 남해를 만들고자 본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남해군 이동면, 상주면, 삼동면, 미조면 일대 경로당 75개소에 ‘양방향 스마트 안전 서비스’ 및 ‘경로당 통합정보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를 위해 각 경로당에는 △지능형 CCTV 및 비상벨 △화재·가스감지센서 △32인치 통합정보단말기 △75인치 TV △셋톱박스 등이 설치됐다. ‘양방향 스마트 안전 서비스’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시스템으로 화재·가스 누출과 같은 비상상황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즉시 관제센터로 연결된다. 경로당 내 설치된 CCTV를 통해 실시간 내부 영상이 전송되며, TV를 통해 관제센터와 1:1 실시간 영상 대화도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가 구축돼 경찰과 소방의 빠른 출동 및 조기 진압을 지원한다. CCTV 촬영은 비상상황 시에만 작동해 어르신들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지킨다. ‘경로당 통합정보 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75인치 대형 TV와 32인치 통합정보단말기를 통해 △재난·재해 정보 △날씨·군정 및 면정보 △남해 지역 행사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버스정보 제공으로 정류장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경로당에서 버스 시간에 맞춰 나갈 수 있다. 남해군은 원격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의료상담, 여가복지 프로그램, 축제 행사장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 구축은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성 향상과 안전을 동시에 보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어르신들을 포함한 모든 군민이 사건·사고에서 자유로운 행복한 남해를 만들어가는 핵심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