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2023 재난 대비 상시 훈련 ‘우수기관’ 선정 | 2023.12.29 |
행안부 장관표창...전국 최초 41개 재난유형 행동지침 확대 실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재난 대비 상시 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재난 대비 상시 훈련은 재난 유형별로 높은 수준의 대응·수습 역량이 요구되는 부분을 선정해 재난관리책임기관과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집중 숙달 훈련을 실시한다. 올 한 해 광주시는 전 공직자가 담당 업무의 재난행동지침을 숙지하고 재난이 발생하면 행동지침에 따라 즉각적인 초동 조치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침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과 숙달 훈련을 강화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41개 재난·사고유형에 전체로 현장 조치 행동지침을 확대해 훈련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신속한 초동 조치와 대응, 수습 절차를 현장감 있게 숙달하고 관계기관과 시민의 공동체적인 관심과 참여를 끌어낸 점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대형 화산 폭발, 댐 붕괴, 항공기 사고 등 과거에 발생한 적이 없거나 상대적으로 발생 빈도가 낮아 훈련으로 실행되지 못했던 재난유형에 대해서도 훈련을 시행해 촘촘하고 세밀하게 재난 대비 태세를 갖춘 점도 호평을 받았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안전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와 함께 공무원과 시민, 관계기관의 협치가 일궈낸 쾌거다”며, “안주하지 않고 재난 대비 상시 훈련을 지속해서 실시해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41개 현장조치 행동지침에 대한 ‘재난 대비 수시 훈련 가이드북’을 제작해 22개 행동지침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병행했다. 또 △재난 발생 때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동 조치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상황별 대응 절차 △개인별 임무·역할 숙달 훈련 △상황판단회의 개최를 통한 위기단계 판단 능력 훈련 등을 통해 현장 조치 행동지침을 최적화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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