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어페어즈에 의하면 다크웹에 상주하고 있는 사이버 공격자들이 자신들만의 연말 연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한다. 이른 바 ‘리크스마스(Leaksmas)’라고 하는 이 행사를 통해 대량의 데이터가 무료로 공개되었다고 보안 업체 리시큐리티(Resecurity)가 밝혔다. 개인 식별 정보와 각종 기업 기밀 등이 섞인 자료가 5천만 건 이상 풀렸다고 하며, 이것이 널리 확산되었기 때문에 추가 공격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 식별 정보를 확보하는 데 성공할 경우 공격자들은 매우 구체적인 피싱 공격을 실시할 수 있게 된다.


배경 : 현재까지 리시큐리티가 분석했을 때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에 영향을 받는 국가는 미국, 프랑스, 페루, 베트남, 이탈리아, 러시아, 멕시코, 필리핀, 스위스,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라고 한다. 사실상 특정 국가에 몰린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위협이 될 만한 사건이라는 뜻이다.

말말말 : “다크웹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면 거의 모든 국가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다크웹의 동향을 누구나 면밀히 지켜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시큐리티어페어즈-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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