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및 보안인식 제고 위한 다양한 활동 평가 받아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토스 보안기술팀 이종호 리더가 정보보호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국정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종호 리더는 정보보호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공헌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평소 보안 솔루션 개발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선 점, 보안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국정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리더는 2015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프로그램(BoB)의 책임 멘토로 활동하며 국내 화이트해커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토스 보안기술팀을 이끌며 금융소비자의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토스 보안기술팀은 2022년 4월 악성 앱 탐지 솔루션 ‘토스 피싱제로(안드로이드용)’를 자체 개발해 토스 앱에 탑재했다. 출시 후 1년 반 동안 86만건의 악성 앱을 잡아냈다. 당시 약 13만명의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 성과를 냈다.

2022년에는 핀테크 업계 최초로 자체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보안 강화에 앞장섰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안인식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종호 리더는 “토스가 그간 해왔던 정보보호에 대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표창을 받은 것 같다”며, “고객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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