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대형 통신사들 안에서 수개월 째 작전 수행 중 | 2024.01.06 |
요약 :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러시아의 해커들이 우크라이나의 통신사들 안에 수개월 째 잠입해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고 한다. 최소 작년 5월부터, 즉 개전 후 3개월 후부터 러시아의 해커들은 우크라이나의 통신망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12월 12일부터 대형 통신망이 마비되는 일이 있었는데, 이 역시 러시아 해커들의 소행인 것으로 밝혀졌다. 2400만 명 가입자가 있는 우크라이나 최대 통신사도 이들의 공격을 피하지 못했다. 우크라이나 정보부는 매우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하며, 그 여파는 일반 국민들에게도 전파되는 중이라고 한다. 그토록 오랜 기간 동안 적군이 도청을 하고 있었다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한 것으로, 심리전에서 러시아가 우위를 가져가는 모습이기도 하다. 우크라이나는 “서방 세계 모두가 러시아의 이러한 사이버전 능력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미지=gettyimagesbank] 배경 : 러시아는 이른 바 ‘하이브리드전’에 있어서 가장 출중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로 평가 받고 있다. 하이브리드전은 물리적 전쟁과 사이버 전쟁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치르면서 러시아의 이러한 능력은 매일처럼 입증되고 있다. 최초 우크라이나 침공 시에도 해킹 공격을 통해 사전 작업을 미리 해 두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초기에는 온갖 종류의 삭제형 멀웨어를 사용하기도 했다. 말말말 : “러시아는 지속적으로 통신사들을 공략하고 있고, 지금도 그러한 시도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심지에 설치된 CCTV들도 이들의 공격 대상입니다.” -우크라이나 첩보부- [문가용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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