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중순 사이버수사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 신고 접수 마쳐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스튜디오삼익이 최근 코스닥시장 상장에 따른 공모주 신청과 관련해 피싱 사이트가 발견되는 등 사기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스튜디오삼익은 홈페이지에 ‘스튜디오삼익 공모주 신청 사기 주의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를 통해 피싱 사이트에 주의하라며 해당 사이트의 홈페이지 주소와 화면 일부 캡처 사진을 함께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당사는 2023년 12월 15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기재된 청약절차 외의 방법으로 주식 공모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이어 “아래의 사례는 스튜디오삼익이 추진하고 있는 코스닥시장 상장절차와 일체 관련이 없다”고 안내했다.

회사는 “2023년 12월 19일 사이버수사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 해당 사기 관련 내용을 신고 접수 중”이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금융사기에 대해 엄중 대처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공지에 함께 소개된 이미지 파일은 ‘스튜디오삼익-주주님께 알립니다’라는 제목으로 2024년 1월 22일 상장 확정, IPO 공모가 1만 4,500원~1만 6,500원, 사전 공모가 1만 1,000원 등의 문구와 함께 회사 공식 로고, 대표의 이름까지 함께 언급하는 등 그럴 듯하게 만들어졌다.

한편 ‘스튜디오삼익’은 홈퍼니싱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가구전문기업이다. 삼익가구(SAMICK FURNITURE), 스칸디아(SCANDIA), 축산목공소, 스튜디오슬립 등 4가지 세부 브랜드로 운영하고 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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