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경찰청, ‘장비 노후화율 ZERO’ 위성통신망 성능 개선... 보안 기능 강화도 추진 | 2024.01.09 |
지능화·다양화되고 있는 통신망 해킹 대비...‘통합위협관리 시스템’ 및 ‘암호화 모듈 도입’ 등 보안 기능 강화 추진
[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경비함정 등 118척(대형 36척, 중형 42척, 소형 40척)에 위성통신망을 설치해 △재난안전통신망 △상황처리 △ENG 영상 △원격의료 등 40여 개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해양주권 수호와 수색구조 및 불법조업 어선 단속 등 해양에서의 다양한 임무 수행을 지원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로고=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미래형 해양 경비체계 구축’을 위해 드론·무인기 등 첨단 감시 자산 활용의 증대와 그간 함정에서만 운용하던 위성통신망 일부를 항공기에 구축하는 등 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으로 ‘위성통신망 성능 개선’을 추진한다. 그 내용으로는 한정된 위성 대역폭 내 다수의 시스템 운영으로 인한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위성 통신 대역폭을 추가 확보(125MHz⇨130MHz)하고, 100톤급 경비함정에는 육상의 5G・LTE망과 위성통신망을 결합해 고속 전송이 가능한 ‘이중통신망(Hybrid형)’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된 위성안테나·모뎀 등 주요 장비를 고성능의 신규 장비로 교체해 전파손실을 최소화하는 등 위성통신망의 안정성 및 전송 효율을 향상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더욱 지능화·다양화되고 있는 통신망 해킹에 대비해 ‘통합위협관리 시스템’ 및 ‘암호화 모듈 도입’ 등 보안 기능 강화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수색구조·불법외국어선 단속 등 해상에서의 다양한 임무의 확실한 수행을 위해 위성통신망의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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