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식 엑스 계정 침해 당해 비트코인 가격 올라 | 2024.01.10 |
요약 : IT 매체 와이어드에 의하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공식 엑스 계정이 해킹 공격에 침해됐고, 해커들은 이 계정을 이용해 암호화폐와 관련된 가짜뉴스를 살포했다고 한다. ‘앞으로 증권거래위원회는 비트코인 ETF를 정식 금융 상품으로 인정하고, 따라서 일반 주식 거래와 똑같은 방식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이 때문에 비트코인의 가격이 순간적으로 상승하기도 했지만 다시 떨어졌다. 아직 어떤 식으로 침해 공격이 이뤄졌는지는 알 수 없고,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세부 내용 역시 공개되지 않고 있다. 다만 증권거래위원회는 비트코인 등의 거래 방식이나 규제 방향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발표했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공격자가 올린 내용은 가짜이긴 하지만 실제로 증권거래위원회가 검토하고 있는 내용이기에 꽤나 설득력이 높았고, 실제 비트코인 가격이 잠시나마 올라간 것을 보면 적잖은 사람들이 여기에 속은 것으로 보인다. 작년 암호화폐 생태계에서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두 명이 각종 범죄에 연루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규제의 필요성이 부각되는 중이다. 증권거래위원회가 암호화폐를 주식처럼 관리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올라가고 있기도 하다. 말말말 :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기업의 실체를 모른 채 그저 유명하다는 것만으로 신뢰를 아끼지 않습니다. 엑스도 그런 기업 중 하나라고 봅니다.” -유닛 221B(Unit 221B)-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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