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첨단산업 기술협력 본격 추진한다 | 2024.01.12 |
산업부, 산업기술 국제협력사업 통합 시행계획 공고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바 있는 ‘글로벌 기술협력 종합전략’을 이행하기 위해 국내 기업의 국제 공동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대표사업인 ‘산업기술국제협력’ 사업의 통합 시행계획을 11일 공고하고, 글로벌 기술협력에 본격 착수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658억원으로, 우리 혁신기업의 연구개발(R&D) 생산성을 향상하고 해외 우수 첨단 기술 확보 및 해외시장 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전년 대비(1,061억원) 598억원(56%)을 확대 편성했다. 이번 사업에서 정부 간 합의한 분야에 대해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①양자펀딩형(285억원), 유레카 등 글로벌 공동연구 플랫폼을 통해 다수 국가가 참여하는 ②다자펀딩형(231억원), 글로벌 기업의 수요에 맞춘 제품개발 및 해외 도입 기술 고도화 등을 일방형으로 지원하는 ③전략기술형(504억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핵심 요소기술 확보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우리 기업을 위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협력 채널 구축 및 차세대 산업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글로벌 산업기술협력센터’(575억원) 사업을 신설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고 기술혁신 역량을 보유한 해외 대학 및 연구기관에 한국과의 협력거점을 설치하고, 우리 기업의 국제 공동 연구개발(R&D)과 인력 교류를 패키지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에는 우선 6개의 협력센터를 구축하고, 약 50개 내외의 공동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대기업의 국내 연구개발(R&D) 투자를 유도하고 해외 선도기술의 유입·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국내 기업과 외국인 투자 기업, 해외 모기업의 공동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글로벌 기업산업기술연계형’ 프로그램도 신설해 추진할 예정이다. 통합공고의 상세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누리집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참여 희망자에 대한 폭넓은 정보 제공을 위해 오는 25일 15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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