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 주도 벤처투자 생태계 가속화, ‘스타트업코리아펀드’ 조성 착수 | 2024.01.12 |
중기부, 모태기금(펀드)과 다양한 민간 주체가 공동 출자하는 ‘스타트업코리아펀드’ 출자자 협의 시작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1일 ‘스타트업코리아펀드’에 모태기금(펀드)과 공동 출자할 민간 출자자 협의에 나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코리아펀드’는 모태기금(펀드)과 대기업·은행권·성공 벤처기업 등 다양한 민간 주체가 공동 출자하는 구조로, ‘스타트업코리아’의 핵심 철학인 ‘민간이 중심이 되는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을 상징하는 펀드이다. 4년간(2024~2027) 2조원 규모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모태기금(펀드)에서 1,500억원을 출자해 5,000억원 이상을 조성할 계획이다. ‘스타트업코리아 종합대책(2023.8.30)’을 통해 추진 방향을 발표한 이후 민간 출자자,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 창업기업(스타트업) 등 업계의 다양한 구성원 의견 수렴을 거쳐 민간 출자자의 참여 유도를 위한 유인책(인센티브)·출자 분야 등을 구체화했다. ‘모태기금(펀드)-민간 공동 출자구조’를 통해 모태기금(펀드) 출자비율을 축소(50% 내외→30% 내외)하면서, 민간이 보다 적극적으로 벤처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우선손실충당 등 두터운 유인책(인센티브)을 제공한다. ‘스타트업코리아펀드’ 공동 출자를 희망하는 민간 출자자가 1차 협의 기간인 오는 2월 8일까지 참여 의향 조사를 위한 설문을 회신하면, 구체적인 출자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출자를 확정한 기업·금융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 선정 공고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기금(펀드) 결성에 들어가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은청 벤처정책관은 “스타트업코리아펀드는 모태기금(펀드)와 민간이 공동으로 출자해 모태기금(펀드)의 마중물 효과를 극대화하는 구조”라며, “민·관이 함께 나서서 벤처투자 시장 분위기를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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