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 첨단전략산업 분야 연구개발자금 저리 융자 사업 개시 | 2024.01.16 |
첨단전략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 대상 900억원 규모, 1%대 저금리 지원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초격차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9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저리로 지원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기술 혁신 융자’ 사업의 지원 대상 기업을 지난 1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올해부터 신설된 사업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에 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기업당 최대 50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1.84% 금리(2024년 1분기 기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상환 방식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방식이 적용된다. 동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말까지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되며, 1차 적합성 평가·2차 대출 심사의 단계를 거쳐 적격기업으로 선정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융자는 산업부에서 동 사업의 취급은행으로 선정된 전국 13개 시중은행을 통해 이뤄지며, 담보 여력이 낮은 기업의 경우 기술보증기금의 특례보증 상품을 통해 10~15%p 상향된 보증한도로 보증서를 발급받는 것도 가능하다. 산업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며, 동 사업과 관련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산업부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사업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동 사업은 그간 출연 일변도의 정부 연구개발(R&D) 지원 방식과 달리 융자 방식으로 자금을 공급해 기업의 자율성을 높이고 시장 중심의 연구개발(R&D)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으며, 산업부는 올해 900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4년간 총 3,900억원(잠정) 규모로 융자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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