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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첨단 분야 융·복합 인재 양성하는 혁신융합대학 성과 공개 2024.01.17

미래자동차, 생명건강, 이차전지, 차세대반도체 등 13개 첨단 분야 연합체 참여해 우수 사례 공유 및 성과 확산 방안 모색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7일부터 19일까지 네스트호텔(인천)에서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 성과 포럼’를 개최한다.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은 대학 간 융합·개방·협력을 통해 반도체·인공지능 등 첨단 분야 인재를 국가 차원에서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분야별 대학 연합체를 구성해 수도권-비수도권 대학 간 분산된 자원(교원, 시설 등)을 공동 활용하고 첨단 분야 융·복합 교육 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13개 첨단 분야 컨소시엄을 선정·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13개 연합체 소속 53개 대학의 교직원·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학문 간 융·복합 모듈형 교육 과정 운영, 유연한 학사제도 확산 등 2023년 사업 성과와 이를 통한 대학 변화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기조 강연은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한 학생과 교수 발표로 구성된다.

2022~2023년 ‘학생 지원단(COSS 서포터스)’으로 활동한 정예진 학생(서울시립대)은 재학생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 홍보 및 교육 프로그램 활동 사례를 소개한다. 에너지 신산업 연합체 운영에 참여한 송인영 교수(고려대)는 미래 사회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교육 과정 변화와 이와 관련된 사업 성과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아울러 기조 강연 이후에는 13개 연합체가 함께 모여 연합체별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성과를 발전·확산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심민철 인재정책기획관은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을 통해 수도권-비수도권 대학 간 협업, 다양한 학문·분야 간 융·복합 및 산업계 협력 등 대학 현장에서 다양한 시도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하며, “첨단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혁신적인 대학 교육을 통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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