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허청, 신산업 분야 상표 심사 강화 위한 조직 신설 | 2024.01.17 |
융복합·신산업 분야 전담 ‘신산업상표심사과’ 1월부터 본격 운영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산업 분야 상표출원 증가에 적극 대응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특허청은 융복합·신산업 분야 상표출원의 신속한 권리화를 지원하기 위해 자율기구제도를 활용해 ‘신산업상표심사과’를 신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산업상표심사과는 우리나라의 핵심 산업인 자동차(상품류 구분 제07류), 반도체, 정보통신(제09류), 연구개발업(제42류) 분야의 상표출원 중 복수의 상품속성을 가지는 융복합·신산업 분야의 심사를 담당하게 된다. 최근 3년간(2020~2023년) 주요 융복합·신산업 분야 상품의 상표출원은 연평균 자율주행 48.8%, 인공지능 39%, 빅데이터 17.7% 등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종전에는 국제상품분류 체계에 따른 전통적인 산업 분야에 맞춰 상표심사가 이뤄져 첨단 융복합 산업 및 신산업 분야의 상표출원 증가에 적극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특허청은 해당 분야 상표출원에 대한 전담 심사과인 ‘신산업상표심사과’를 신설해 우리 기업의 상표권 취득 기간을 단축하고, 현장 심사 강화 등 적극행정을 통해 심사의 일관성과 품질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특허청 구영민 상표심사정책국장은 “점차 고도화되고 세분화되는 신산업 분야 상표출원에 대한 전담 심사 및 권리 취득 기간을 앞당김으로써 우리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빠르고 정확한 심사를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농업인은 시장 흐름에 부합하고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침서에는 농업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방법을 상세히 수록할 예정이다. 또한 실습 예제와 적절한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 선택 및 적용 방법, 효과적인 사용 전략도 함께 제공한다. 농촌진흥청은 농업경영정보시스템을 통해 파일(PDF)로 지침서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 지침서가 보급되면 그동안 농가에서 전담하던 사업기획·판촉, 정보 분석 및 업무 자동화 등에 인공지능을 활용함으로써 농업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 하두종 과장은 “농업경영체는 이번 지침서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경영 방식을 도입하고, 농업 생산성과 수익성을 향상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농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고, 농촌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