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관련 법령을 중심으로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중요성과 사고 예방에 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된 사건·사고는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공공부문에서 심각성이 더해지면서 2023년 9월 15일 ‘개인정보보호법 및 시행령’이 전면 개정된 바 있다. 아울러 ‘유럽 일반 개인정보보호법(EU GFPR)’ 및 ‘ESG’ 강화 등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국제적인 기준과 국내 행정조치 또한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2024 종교단체(종교인)을 위한 개인정보보호’는 개인정보보호 전문강사로 5년째 활동하면서 강의뿐만 아니라 컨설팅을 통해 현장을 다니던 저자 정보통신행정연구원 원성만 대표(조혜·정규문·유창배·조동제 공저)가 ‘종교단체(종교인)’를 대상으로 한 제대로 된 개인정보보호 교육이 없는 것은 물론, 종교단체 대부분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의 수준이 높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마련됐다.

저자는 “저 또한 종교인의 한사람으로서 종교단체(종교인)도 이제 개인정보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하며, 이를 위해 개인정보 관련 종교 분야의 현 실태 및 문제점을 분석해 보고, 올바른 개인정보보호 실천사항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며 이번 ‘2024 종교단체(종교인)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출간에 대해 설명했다.

‘개인정보 관계 법령’은 갈수록 강화되는 추세다. 사회의 법을 떠나 ‘인간의 고민을 해결하고 삶의 근본을 찾는’ 종교활동의 궁극적인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 ‘개인정보보호’ 또한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종교활동의 본질적인 사명을 감당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출간했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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