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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글로벌 기술표준 전문인력 양성 사업 5년간의 성과 공유 2024.01.19

대한민국 청년인재 김태우 박사, 첨단소재 분야 국제표준화 리더로 성장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글로벌 기술표준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성과발표회를 지난 18일 개최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표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난 5년간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초격차 산업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제표준 주도권 확보를 위한 인재 육성 전략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글로벌 기술표준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2019년부터 국제표준화를 주도해 나갈 석박사급 차세대 표준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고려대, 부산대, 중앙대가 참여해 5년의 사업 기간 동안 총 117명의 석박사급 표준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이들 중 대부분은 대기업, 정부출연연구소, 공공기관에 기술표준 전문가로 취업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 취업한 김태우 박사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첨단소재 분야 표준화 작업반에서 간사로 임명돼 동 분야 국제표준화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부산대 하이브리드 소재 신뢰성연구실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조강희 연구원은 연료전지 성능평가기술에 대해 국제표준화기구(ISO) 신규 국제표준안을 제안하는 등 사업을 통해 배출된 여러 청년인재들이 각 분야에서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사업을 통해 배출된 청년인재들의 국제 표준화 활동을 높게 평가한다”며, “표준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지속 추진해 초격차 산업 분야 국제표준화 무대에서 우리 청년이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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