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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첨단 산업 등 국내 복귀 투자 인센티브 확대한다 2024.01.24

국가·첨단전략기술, 공급망 핵심 분야 등 유턴 촉진을 위해 1,000억원 투입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박덕열 투자정책관은 지난 23일 반도체 부품 제조 국내 복귀(이하 유턴) 기업인 심텍 청주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과 투자 예정 공간 등을 둘러보며 현장의 애로를 청취하고 정부의 지원 제도 등을 설명했다.

심텍(2023.5.25. 유턴기업 선정)은 반도체 및 모바일용 인쇄회로기판(PCB)를 주로 생산하는 첨단 기술 보유 업체로, 기존 청주공장의 여유 공간에 생산설비 확충을 지속할 계획이다.

정부는 첨단전략산업 및 공급망 핵심 분야 등 고부가가치 기업의 유턴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2024년 투자보조금 예산을 대폭 확대(2023년 570억원→2024년 1,000억원)했으며, 법인세 감면 기간도 10년으로 연장(기존: 7년)하는 등 유턴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시행한다.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백신 등 국가전략·첨단전략기술 보유 유턴기업이 비수도권 투자 시에는 45%(기존: 21%), 수도권 투자 시에는 26%(기존: 미지원)의 기본 보조율을 적용해 투자보조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비수도권에 투자하는 첨단 업종과 국가전략·첨단전략기술 분야에 대해서도 최대 75%의 국비분담율을 적용(기존: 소부장핵심전략기술만 적용)해, 해당 분야의 투자유치를 촉진함과 동시에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박덕열 투자정책관은 “첨단산업 등의 유턴투자는 투자·고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출 동력 확보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이들 기업의 국내 복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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