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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창 과기혁신본부장,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대표기업 DB 하이텍 방문 2024.01.26

반도체 파운드리 생산라인 현황 파악 및 연구 현장의 정책 제언 청취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지난 25일 DB 하이텍의 부천캠퍼스를 방문해 주요 시스템반도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반도체 파운드리 동향과 효과적인 파운드리 지원을 위한 R&D 예산 투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DB 하이텍은 현재 국내 최대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으로, 2008년 세계 최초로 0.18㎛ 복합고전압소자(BCDMOS) 공정 기술개발에 성공한 이래 생산력을 지속 증대해 왔다. 이에 더해 미국(실리콘밸리)·대만(타이페이)·일본(도쿄)·중국(상해·심천) 등 주요국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내면서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의 선도적인 지위를 다졌다는 평을 받아온 바 있다.

이날 DB 하이텍은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인력 양성과 기술격차 해소를 위한 핵심 원천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장기 비전과 기술로드맵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현장 연구진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국내 파운드리의 기술 역량 증대와 중소·중견기업의 진입 확대를 위한 정부 투자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제언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시스템반도체는 고성장·고부가가치의 유망 산업으로, DB 하이텍과 같은 기업을 지속 육성한다면 메모리반도체 위주의 국내 반도체 산업구조가 다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국내 기업이 자체적인 생산력과 기술 역량을 갖춰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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