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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으로 나아가는 첫걸음, 디지털 역량 교육과 함께한다 2024.01.26

과기정통부, 2023년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99.6만명에게 교육 제공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23년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우수 사례 보고회’를 지난 25일 개최했다.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 중으로, 일상생활과 사회·경제 활동이 급격히 디지털화되는 가운데 국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의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필요한 디지털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3년에는 총 99.6만명이 교육을 받았고,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287만명이 교육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사업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강사·서포터즈 등 우수 참여자에 대한 시상과 격려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의 주요 실적을 살펴보면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자체가 모두 참여해 전국 1,011개소의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장을 운영했으며, 99.6만명이 교육을 받았다.

수강생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58.3%)이 가장 많았고 40~50대(17.7%), 10대 이하(16.2%)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은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주민센터·도서관 등 접근이 용이한 다양한 생활공간을 교육 장소로 활용했으며, 특히 장애인시설 42곳·노인복지관 159곳·지역아동센터 26곳·농어민지원센터 13곳·다문화가정 및 가족지원센터 16곳 등 취약계층 친화적 장소가 다수 포함됐다.

특히 지역 간 디지털 격차 완화를 위해 디지털 교육을 받기 힘든 도서산간 지역을 대상으로 배움터버스를 운영해 약 9만명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디지털 심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교육을 활성화해 약 13만명에게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등 신기술 교육을 확대 운영했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관은 “2024년부터는 언제 어디서든 교육이 가능하도록 디지털 교육 실습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온라인 교육을 확대하겠다”며, “정부-지자체-유관기관 간 협력을 확대·강화해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이 디지털 포용사회의 지역 거점으로 뿌리내리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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