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치추적서비스, 모바일광고 연계로 새로운 수익모델 | 2008.11.17 |
SNS 및 모바일검색,모바일 광고가 중심 트렌드 전망
외국계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장문선(여, 만 25세)씨는 최근 싱가폴 출장 중에 거리를 지나다가 모바일광고를 통해 아이스크림 및 커피를 디스카운트된 가격으로 구매하는 경험을 했다. 또한, 호주에서 운전자들은 연료 공급이 필요할 때, 근방 5Km안에 가장 싼 오일가격을 제공하는 정유소 및 가격을 실시간으로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모두 위치기반서비스와 모바일광고가 연계됨으로써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이, 국내 위치기반서비스(Location-based services, LBS) 산업은 발전된 모바일 및 모바일데이터 시장에서의 폭넓은 도입에 힘입어 향후 5년간 강력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컨설팅 및 시장조사 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지난 12일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등이 주최한 ‘2008 LBS 산업협의회 추계 워크샵’에서 발표한 ‘미국과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LBS 글로벌 시장동향과 전망’에 따르면, 모바일 LBS가 향후 모바일 친목네트워킹 서비스(SNS), 모바일 검색서비스, 모바일 광고 시장으로 그 중심이 이동되면서 이기종간의 단말기 및 플랫폼을 넘어선 개인화된 서비스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국내 모바일 LBS는 이동통신사 3사에 의해 기초적인 친구찾기, 날씨 교통정보서비스 등을 비롯하여 오락중심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및 아동위치파악 및 범죄예방서비스 등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다. 조민 프로스트 앤 설리번 ICT 전문연구원은 “HSPA, Wibro의 고급화된 기술, 모바일 IPTV로의 기술적인 진화에 힘입어 특히 개인맞춤형 위치기반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및 모바일광고와의 통합이 서비스 제공자에게 잠재성 높은 아주 매력적인 수익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BS와 모바일광고의 통합은 근거리에 있는 소비자에게만 개인에 맞춘 콘텐츠만을 전달, 예전 SMS 마켓팅이 실패했던 이유인 성가심을 많이 해소해 주는 장점을 제공해준다. 향후 모바일광고와 함께 타겟 서비스를 위한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 발전 등으로 국내 LBS-모바일광고 시장은 본격적으로 성장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통신사뿐만 아니라 온라인포털, 단말기 및 애플리케이션 제조사들도 LBS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LBS 업계에서의 M&A 경향 및 핸드폰제조사, 포털등과 같은 다른 사업분야의 LBS 서비스 진출 및 강화에 대해, “이러한 현상은 LBS 가치사슬에서 강한 힘을 보유했던 이동통신사의 영향력을 축소시킬 것이고, 사용자의 오픈 플랫폼에 대한 인식 증가로 이어져 국내 이통사에게 플랫폼 개방에 대한 압력이 될 수 있다”며 “이는 국내에서 모바일에서 매시업(Mash-up) 생태계를 촉진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조 연구원은 말했다. 2007년 이후로 전통적인 LBS 산업 기반의 기업간 주요 인수로 ‘garmin’의 ‘cyclone’ 인수, ‘true position’의 ‘useful networks’ 인수, ‘Navteq’의 ‘traffic’인수가 있었고, 이에 이어 타 산업 기반의 거대회사들인 온라인 광고 및 검색강자인 구글의 항공사진전문업체인 ‘imageAmerica’ 인수, 핸드셋 제조사 노키아의 세계 최대전자지도 업체 나브텍의 인수가 있었다. 조 연구원은, “재해의 원인이 되고 있는 글로벌 온난화의 가속화로 인해 앞으로 세계 국가 정부들이 자국민 보호를 위해 재난이나 구급서비스 부분에 많은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며 “또한, 일본 시장과 함께 국내시장이 종합적인 비즈니스 성공사례 및 상업적 모델 개발을 주도해 나가고, 이는 또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모방되면서 역할모델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까지 아시아 에서 가장 진화된 LBS기술로 평가 받고 있는 SKT의 Pcell은 재난이나 구급서비스 시장에서 해외시장진출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위치기반서비스 시장의 경우,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최근 발표한 ‘아시아-태평양지역 위치기반서비스 하이라이트’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13개국의 모바일 위치기반서비스 시장은 2007년 3억8,660만 달러 매출을 기록했고 2013년에는 28억 달러에 도달하면서 연평균 (2007-2013) 39.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13개국 중 국내시장과 일본이 가장 주도적인 위치기반서비스 도입을 보였는데, 이 두 지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총 매출의 92.5%를 차지하였다. M. 쿠마레산 프로스트 앤 설리번 ICT 전문연구원은 “개인정보 침해, 위치정보오차 및 호환성 이슈, 높은 로밍 비용, GPS(global positioning system)가능 핸드폰 부족 등의 문제들로 대부분의 아시아-태평양 국가에서의 대규모 위치기반서비스 시스템 채택이 많이 실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머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위치기반서비스는 최근까지 상당부문 틈새 품목으로 남아 있다. 특히, 호주 및 뉴질랜드, 싱가포르, 대만 등의 모바일 사업자들이 수익유지 및 부가가치 서비스에서 차별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에서 위치기반서비스 수요는 차량추적 및 자산관리 등 기업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이 주로 주도하고 있는 반면, 일본과 한국은 소비자 위치기반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욕구가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 지역의 위치기반서비스 가치사슬은 현재 수많은 참여자로 나눠져 있는데, 이러한 전형적인 위치기반서비스 생태계(구성조직)는 GIS(geographic 정보서비스) 또는 지도 공급자,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콘텐츠 제공자, 수금업자, 판매자 및 광고업자, 플랫폼 및 인프라 벤더, 핸드폰 생산업자, 모바일 운영자로 구성되어 있다. 시간이 경과하면서, 일본 및 한국의 성공적인 가치사슬 모델이 통합서비스 및 콘텐츠 제공자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전역으로 퍼져나가면서 벤치마킹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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