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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도난당한 암호화폐는 총 17억 달러 2024.01.26

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위크에 의하면 2023년 총 17억 달러의 암호화폐가 도난당했다고 한다. 대부분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의 해킹과 연루된 피해라고 한다. 2022년 암호화폐 총 피해액은 37억 달러였고, 2021년에는 33억 달러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즉 상당히 줄어든 것인데 이는 최근까지 암호화폐의 암흑기가 이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암호화폐 도둑이라고 하면 북한의 해킹 조직들이 가장 유명한데, 이들은 2023년 10억 달러가 조금 넘는 돈을 성공적으로 훔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작년에 사라진 암호화폐 총량 중 절반 이상을 북한이 가져갔다는 뜻이다. 북한은 이 돈으로 미사일과 대량 살상 무기를 개발한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2022년 북한 해커들이 훔쳐간 암호화폐는 17억 달러 정도다. 즉 2023년의 성과는 절반 정도로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2022년 공격 시도 횟수보다 2023년 공격 횟수가 더 많았다고 한다. 좋게 해석하면 암호화폐 플랫폼들의 방어 능력이 강화된 것이고, 나쁘게 보자면 북한의 공격 의도는 전혀 사그라들지 않았다는 뜻이다. 즉, 앞으로 더 많은 공격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가 된다.

말말말 : “해킹 사고가 일어나면 암호화폐 플랫폼들이 곧바로 중앙 기관과 협력해 피해 확산을 막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암호화폐가 어느 정도는 중앙의 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시큐리티위크-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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