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 개인정보 유출 사실은 인정... 세부 내용은 모르쇠 일관 | 2024.01.27 |
이름, 휴대전화번호 또는 이메일 등 유출...현재는 수정 조치 완료
유출 규모 등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외주업체가 안다며 모르쇠 일관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한국거래소(KRX)에서 1월 25일 일부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다고 인정했다. 한국거래소 홍보팀 관계자는 “하루 전날 진행한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데이터 수요 조사’ 과정에서 일부 응답자의 이름과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등 개인정보가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인정했다. ![]()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전경[사진=KRX] 이번 사고에 대해 인지한 직후, 한국거래소는 본사 홍보팀이 아닌 설문조사를 진행한 외주업체에서 설문조사에 응했던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에게 문자로 사과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홍보팀 관계자는 “사고 사실을 인지한 직후 곧바로 시스템을 수정해 당일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면서도 “유출 피해자들이 몇 명인지, 어떤 내용의 문자가 피해자들에게 발송됐는지는 전달받지 못했다”고 모르쇠로 일관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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