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국민 절반의 개인정보가 다크웹에서 판매되고 있어 | 2024.01.30 |
요약 : 보안 외신 핵리드에 의하면 두 개의 해킹 단체가 다크웹에서 똑같은 데이터베이스를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인도 국민 7억 5천만 명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대용량 DB로, 총 1.8TB에 달하며 가격은 3천 달러 정도다. 7억 5천만이면 인도 전체의 절반 정도 되는 수다. 보안 업체 클라우드섹(CloudSEK)에 의하면 이름, 모바일 전화번호, 주소, 아드하르 카드 등록번호 등이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판매되는 DB 자체는 압축되어 있어 600GB로 보이지만 압축을 풀 경우 1.8TB가 된다는 게 클라우드섹의 설명이다. 역사상 손 꼽히는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현재 이 DB는 텔레그램(Telegram)과 브리치포럼즈(Breach Forums)에서 판매되고 있다. 두 개의 단체가 똑같은 물건을 팔고 있는데, 하나는 사이보크류(CYBO CREW)이고 다른 하나는 유닛8200(UNIT 8200)이다. 둘 다 스스로 해킹하여 DB를 얻어낸 것이 아니라 사법기관의 실수를 잡아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 실수가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설명되지 않고 있다. 말말말 : “이번 사건에 영향을 받은 사람이라면 지금 당장 비밀번호들을 변경하고 계정들을 모니터링 하며 피싱 공격에 대한 경계심을 높여야 합니다.” -클라우드섹-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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