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복지재단, AI·IoT로 챙긴 고립위험가구 돌봄 우수 사례집 발간 | 2024.02.03 |
위기 신호 확인부터 대상 가구 특성, 연계해 제공한 공공·서비스까지 유형별 수록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서울시복지재단 내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사회적 고립위험 2만4,932가구(2023년 기준)를 대상으로 제공 중인 ‘스마트돌봄서비스’ 우수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표지=서울시복지재단] ‘스마트돌봄서비스’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고립위험가구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복지 수요 파악, 신속한 위기 상황 대응, 고독사 예방 등을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다. 이번 사례집은 그동안 운영해 온 △스마트플러그 △AI안부확인 △AI안부든든 △똑똑안부확인 총 4종의 스마트돌봄서비스를 이용한 가구의 자치구 및 동주민센터 사례를 공모해 발간했다. 현재 △스마트플러그는 21개 자치구 총 3,945가구 △AI안부확인 22개 자치구 총 1만6,089가구 △AI안부든든 2개 자치구 총 384가구 △똑똑안부확인 2개 자치구 총 4,514가구가 이용 중이다. 사례집에는 전력량 변화·AI대화 기록 분석 등 위기신호 확인부터 대상 가구의 특성과 성향, 그리고 어떤 공공·민간 연계 서비스와 연결됐는지 등이 유형별로 수록됐다. 또 스마트돌봄서비스 모니터링 중 위기신호 발생에 따른 대처 및 사후 대응 방법 등에 대해서도 담겼다. 우수 사례집은 고립예방플랫폼 ‘똑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똑똑’에서는 그 밖에도 사회적 고립위험가구를 대상으로 각 자치구가 지원 중인 고립 예방 서비스를 지역·연령·성별·관심 사항(복지, 안부, 가족돌봄 등)별로 분류해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장은 “갈수록 사회적 고립, 고독사가 늘어나면서 위험가구에 대한 조기 발굴과 모니터링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돌봄과 인적 돌봄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고립위험가구가 지역사회와 관계를 유지하며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게끔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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