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VPN 앱에서 뒤늦게 취약점 발견돼 일부 고객에 영향 있어 | 2024.02.13 |
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위크에 의하면 엑스프레스VPN(ExpressVPN)에서 버그가 발견됐고, 이 때문에 고객 정보가 일부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DNS 요청이 제대로 서버에 도달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견된 것인데, 엑스프레스VPN 측에서는 윈도 클라이언트의 ‘스플릿 터널링’ 기능을 잠시 비활성화시켜둔 상황이다. 2022년 5월에 출시된 12.23.1 버전 때부터 있어왔던 문제인데 이제야 발견됐다. 하지만 회사 측은 이 문제로 영향을 받은 고객은 전체 고객의 1%도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확히 어떤 피해가 발생했는지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스플릿 터널링은 애플리케이션이 VPN 서버로 전송하는 트래픽을 사용자가 직접 제한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능이다. 아무 정보나 마구 VPN 서버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는, 일종의 보안 장치다. 하지만 이것이 문제의 근원이 되는 바람에 현재 이 기능이 막혀 있다. 따라서 스플릿 터널링이 시급히 필요한 사용자라면 엑스프레스VPN을 버전 10으로 다운그레이드 하는 게 좋다. 말말말 : “엑스프레스VPN의 다른 기능들에까지 영향이 있는 건 아닙니다. 다른 기능들을 무사합니다. 따라서 12.72.0 이상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신 후 그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엑스프레스VPN-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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