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바스타에 당한 현대자동차 유럽, 3TB 데이터 침해돼 | 2024.02.13 |
요약 :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어페어즈에 의하면 현대자동차의 유럽 사무소가 랜섬웨어 공격에 당했다고 한다. 블랙바스타(Black Basta)라는 악명 높은 랜섬웨어 집단이 배후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공격자들은 3TB의 내부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현대 유럽 사무소는 1월부터 전산 시스템에 장애가 있었는데 이를 어디에도 신고하지 않고 있었다가 블랙바스타가 협박을 공개적으로 진행하면서 뒤늦게 사건이 밝혀졌다. 나중에 사건이 알려지고서도 “사이버 사건이 있었다”고만 언급했지 세부 내용은 하나도 공개하지 않았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현재 현대자동차 유럽 쪽은 유관 기관과만 소통하며 사건을 조용히 해결하는 중이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아무런 정보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직접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고객들에게만 따로 알림 메일이 갔을 뿐이다. 이 메일에 의하면 외부 세력이 허가를 받지 않은 채 일부 고객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그걸로 설명은 끝이다. 말말말 : “금융 정보는 무사합니다. 현재 외부 사이버 전문 인력과 함께 사건을 조사하는 중입니다.” -현대자동차 유럽-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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