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지난해 119신고 총 1,195만건... 1분에 23번 울렸다 2024.02.16

화재·구급출동 신고↓, 구조·생활안전 신고↑…3분기(여름철) 신고 집중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소방청은 2023년 전국 119신고 접수건 1,195만6,459건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119신고 접수 건수는 총 1,195만6,459건으로 이는 1분에 23번의 신고가 접수된 셈이다. 전년도와 비교했을 땐 2022년 1,254만6,469건 대비 59만10건(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펜데믹 종식(2023.5.11.)으로 인한 의료 안내 및 민원 상담이 전년 대비 67만61건(16.92%) 크게 줄어 신고건수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신고건수의 약 45%를 차지하는 현장출동 관련 신고는 538만2,745건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는데, 이 중 구급신고가 320만2,268건(59.49%)으로 현장출동 신고 10건 중 6건은 구급신고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전년 대비 화재 및 구급출동 신고는 줄어든 반면 구조출동 신고는 11.64%(8만9,210건), 생활안전 신고는 4.58%(3만8,779건)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출동 관련 신고 657만3,714건 중 절반(50.05%)인 328만9,991건이 의료 안내 및 민원상담 신고였으며, 무응답 144만1,890건(21.93%)·오접속 96만9,121건(14.74%) 순으로 나타났다.

분기별 신고 건수가 가장 많은 시기는 3분기(7~9월)로, 방역수칙 완화로 인한 대외 활동 증가(여름 휴가) 및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동시다발적인 피해로 구조·구급·대민 지원 관련 119신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119신고 건수는 경기도가 242만8,67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전국 119신고의 약 43%가 접수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재난대응 부처 간 협력이 중요해짐에 따라 2023년 공동대응건수도 전년(78만4,642건) 대비 12% 증가한 87만7,672건으로 나타났다. 올해 2월부터는 재난 발생 시 실시간 정보 공유기관으로 소방, 경찰, 해경, 권익위뿐만 아니라 산림청이 추가 지정됨에 따라 유사시 관계기관 간 즉각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백승두 소방청 119종합상황실장은 “재난상황에 긴급한 출동이 지연되지 않도록 유선 신고가 어려울 경우, 문자나 사진 등으로 119신고를 할 수 있으니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