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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 도시철도시설 광역화재 안전조사 실시 2024.02.17

특별관리시설물 5개소, 소방·건축·전기 등 외부 전문가와 합동조사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경남도 소방본부는 소방·건축·전기·위험물 등 외부 전문가와 시민단체를 포함한 광역화재안전조사단을 구성해 도내 특별관리시설물 중 도시철도 5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종합화재 안전조사 및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경남소방본부]


도시철도 역사는 철도 이용객 등 유동 인구가 많아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 피해가 우려되므로, 평상시 소방·피난·방화시설 등의 유지관리를 잘해야 한다. 또한 다수의 인원이 일시에 대피할 수 있도록 고려해 피난 동선을 설계해야 한다.

이번 도시철도 화재안전조사는 소방·전기·건축 등 종합적인 안전 점검 후 불량 사항 보완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관리시스템 자문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시행됐다.

분야별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 수행·안전관리 적정 여부 확인 △건축물 내외부 마감, 구조물, 난간 등 건축구조 안전 점검 △전선·전기시설의 안전성, 정기 점검 여부 확인 등이다.

한편 경남소방은 재난 발생 시 사회·경제적으로 피해가 큰 특별관리시설물 안전 강화를 위해 광역화재 안전 조사를 하고 있다.

김재병 경남도 소방본부장은 “도시철도와 같은 화재취약시설은 화재 발생 시 국가적 재난을 초래할 수 있다”며, “화재 예방과 대응책을 마련해 만일의 사고에 철저한 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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