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기정통부-KISIA, 2024년 ‘시큐리티 아카데미’ 3기 입학식 개최 | 2024.02.20 |
지난해 대비 올해 2배 모집, 산·학·연 협력 통해 교육과정 내실화
시큐리티 아카데미 3기 교육생, KISIA 한국정보보호교육원에서 6개월 간 실무중심 교육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대학원 진학과 미매칭자 제외하고 88% 가량 취업, 만족도 높아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2024년 ‘시큐리티 아카데미’ 3기 입학식이 20일 서울 강남구 아모리스 역삼에서 개최됐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이동범, 이하 KISI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개최한 이날 입학식에는 시큐리티 아카데미 3기 교육생, 참여기업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관기업 및 교육과정 소개, 참여기업과 교육생 간 소통 시간, 화이트해커인 토스 이종호 리더의 ‘사이버보안 동향 및 위협사례’를 주제로 한 강연, CISO 특강 등이 이어졌다. ![]() ▲2024년 ‘시큐리티 아카데미’ 3기 입학식[사진=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제공] 시큐리티 아카데미는 기업주도형 교육과정으로 정보보호 산업계로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양성을 위해 기업이 인재 선발·교육·채용연계 등 교육 전 과정에 참여하는 게 특징이다. 교육과정은 기업형과 직무형 과정으로 구분되며, 직무형 과정에는 총 412명이 지원해 약 5: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교육생 선발은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면접관으로 참여해 78명의 교육생을 최종 선발했다. 기업형인 ‘SK쉴더스’ 과정은 지난 19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 후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검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25명 내외로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해당 과정은 3월 4일 개강을 앞두고 있다. 시큐리티 아카데미 3기 교육생은 KISIA 한국정보보호교육원에서 6개월 간 전문교육(3개월), 프로젝트(1개월), 현장실습(2개월) 등 산업계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생 선발 평가 기준에 대해 KISIA 한국정보보호교육원 홍준호 원장은 “기업형인 시큐아이의 경우 그룹장, 인사담당자 등이 이틀간 면접관으로 직접 참여해 면접을 봤다”며 “시큐아이 트랙에 맞춰 진행하기 때문에 TCP, IP 용어 및 개념 등 기본 스킬 문제에 대해 공부하는 게 좋고, 면접 태도 및 인성 등 보안인의 소양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교육생 취업률에 대해 홍 원장은 “지난해 12월 기준 대학원 진학 등 진학생과 미매칭자를 제외한 88% 가량 취업했다”며 “기업 맞춤형으로 입학생을 선발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기 때문에 취업률이 높고, 기업과 취업자 모두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수한 교육생의 경우 연말에 우수 프로젝트 시상 등 상금이 수여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홍 원장은 “시큐리티 아카데미는 기업형 및 직무형의 두 가지 유형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산업계 수요에 충족할 수 있는 기업 연계형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는 작년보다 정원을 2배 확대해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탄탄한 기본기를 가진 정보보호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KISIA 이동범 회장은 “시큐리티 아카데미 3기 입학식과 함께 힘찬 도전을 시작하는 청년들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짐에 따라 협회에서도 정보보호산업계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큐리티 아카데미 4기 기업형 ‘안랩’ 과정은 3월부터 모집을 앞두고 있다. 5월 중 모집 예정인 시큐리티 아카데미 4기 직무형 과정에는 약 50개 기업이 참여하며, 자세한 교육일정은 KISIA 통합교육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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