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정보위,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설치 공모 | 2024.02.26 |
개인정보위, 26일부터 유치 희망 지방자치단체 접수 개시
지원센터 미 설치지역 중, 순 지방비로 구축 가능한 지자체 대상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가명정보 처리, 결합 전 과정을 지원하는 권역별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의 신규 설치 공모가 26일부터 추진된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는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을 위해 가명정보 활용 역량이나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 새싹기업(스타트업) 등의 가명정보 활용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현재 구축 현황은 총 5개소로 서울(2020년), 강원(2021년), 부산(2022년), 인천(2023년, 자체 구축), 대전(2023년)이다. 이번 공모는 지원센터 미 설치 지역 중 자체 예산으로 센터 구축·운영이 가능한 광역자치단체가 지원 대상이다. 지원센터로 선정되면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센터 운영을 위한 기술적·관리적 자문 등을 받게 된다. 공모 접수는 26일부터 3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대상지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위 2~3개소 이내로 확정할 계획이다. 심사 항목은 ①사업 이해도 ②사업 목표 및 내용 ③추진체계 및 전략 ④참여기관 역량(예산·인력·시설 규모 등) ⑤사업 수요 ⑥기대효과 등이다. ![]() [자료=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심사방식은 서면검토→발표심사→종합심의로 순차 진행한다. 심사위원회는 가명정보관련 전문가 6~8인으로 구성되며, 평가는 각 위원이 평가표에 따라 평가 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 최종 선정기준은 본심사(발표 평가) 결과, 최고점 및 최저점을 제외한 평균점수가 80점 이상인 지역 중 상위 3개소 이내로 선정한다. 개인정보위는 4월 초 대상 지자체를 선정하고, 9월까지 지원센터 구축이 완료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에 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개인정보위 및 한국인터넷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청삼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가 지역 간 데이터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소재 기업 및 연구자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위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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