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선 리포지터리에서 2년 간 잠자고 있던 패키지, 갑자기 업데이트 돼 | 2024.02.26 |
요약 : 보안 외신 해커뉴스에 의하면 PyPI라는 파이선 리포지터리에서 한 동안 잠자고 있었던 패키지 하나가 갑자기 업데이트 됐는데, 자가 증식하는 정보 탈취형 멀웨어가 심겨졌다고 한다. 문제의 패키지는 django-log-tracker라고 하는데, 2022년 4월에 PyPI에 등록된 후 2년 동안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고 한다. 업데이트 되면서 새로 탑재된 멀웨어는 노바센티넬(Nova Sentinel)이다. 해당 패키지의 원 개발자의 PyPI 계정이 공격자에 의해 침해된 것으로 의심된다. 현재까지 django-log-tracker가 다운로드 된 횟수는 3866회인데, 악성 버전인 1.0.4의 다운로드 수는 107회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공격자들은 1.0.4 버전을 통해 django-log-tracker의 원래 콘텐츠는 대부분 제거했으며, an __init__.py와 example.py 파일들만 남겼다. 첫 번째 파일은 원격 서버에서부터 Updater_1.4.4_x64.exe라는 파일을 가져와 실행시킨다. 이 파일에 노바센티넬이 임베드 되어 있다. 노바센티넬은 정보를 훔치는 멀웨어로, 2023년 11월에 처음 공개됐다. 말말말 : “PyPI에 악성 패키지를 업로드하는 식의 공급망 공격은 흔히 보아 왔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처럼 잠자고 있는, 즉 잊힌 지 오래된 패키지의 개발자 계정을 침해하는 식의 공급망 공격은 그리 흔치 않습니다.” -파일럼(Phylum)-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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