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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공개할 것이냐 말 것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2024.02.26

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위크에 의하면 현재 백악관에서는 강력한 인공지능 시스템들을 오픈소스로 전환해야 하는지 반대로 비공개로 정해두어야 하는지를 두고 설전이 벌어지는 중이라고 한다. 아직 어느 쪽으로도 의견이 기울지 않고 있어 백악관은 결국 대중들에게 묻기로 결정했다. 인공지능의 핵심 요소들을 공개했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의 위험 요인들과 우려 사항들이 무엇인지에 대한 대중들의 의견을 받는다고 한다. 테크 기업들이 이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을 것 같지만, 사실 기술 분야 종사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반으로 갈리고 있다. 누구나 인공지능에 손을 댈 수 있을 때 위험한 일이 발생할 일이 크다는 의견이 있고, 과학은 원래 열린 분야이고, 그래야 혁신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미국 백악관은 지난 10월 인공지능의 관리와 제어에 대한 행정명령을 대통령이 서명한 이후 가장 안전한 발전 방법과 방향성을 잡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쉽지 않다. 인공지능 분야의 선두주자라고 하는 오픈AI에서도 지난 해 말 인공지능을 발전시킬 것이냐 제어할 것이냐 문제를 두고 내부 갈등이 일어나 CEO가 해임됐다고 복귀하는 등의 내홍이 있었다. 인공지능이 위험한 기술이라는 데에 많은 전문가들이 동의하며, 6개월 동안 다 같이 개발을 멈추자는 제안이 나오기도 했었다. 메타는 열자는 쪽, 구글은 닫자는 쪽에 무게를 싣는 편이다.

말말말 : “연구 성과와 기술을 오픈소스로 전환하는 현재의 방식에는 책임감이라는 게 결여되어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인공지능을 무작정 전체 공개로 전환시킬 수는 없습니다.” -구글-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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