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안정적 디지털행정서비스 제공 위해 중앙부처 간 협력 강화 | 2024.02.29 |
2024년 상반기 정보화담당관협의회 개최,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 이행을 위한 부처 간 협력 집중 논의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지난 28일 디지털행정서비스 안정성 강화를 위한 ‘2024년 상반기 정보화담당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정보화담당관협의회는 매년 상·하반기 중앙부처 정보화 분야 공무원들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부처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이날 회의에는 39개 중앙부처 정보화담당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 1월 31일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 주요 이행과제 실행을 위한 협력 사항이 집중 논의됐다. 먼저 ‘행정전산망 장애 관련 재발방지대책’을 안건으로 장애 예방과 신속한 복구를 위한 개선사항 등을 논의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장애 사전감지 강화 및 관제 영역 확대 △운영·유지관리체계 개선 △장애위험 분산 방안 △노후 장비 교체 등 장애 예방을 위한 개선 사항을 발표한 뒤, 재발 방지 실천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각 부처에서는 △주요 시스템 이중화 및 AP(Application: 특정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개발된 응용 프로그램) 교체 예산 확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구조진단·특별점검에 따른 작업 지원 △휴먼장애 최소화를 위한 규정 준수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다음으로 신속한 상황전파 및 복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신설된 ‘디지털안전상황실’의 주요 업무와 장애 관리체계 등을 공유했다. ‘디지털안전상황실’ 신설로 기존에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관리하고 있던 중앙부처의 시스템 외에도 지자체·공공기관의 중요 정보시스템까지 장애 상황 관리 범위가 확대됐다. 아울러 각 부처에 안내한 ‘대국민 장애상황 알림 재난문자방송 발송기준 및 장애 유형별 재난문자 표준안’을 설명하고, 국민 불편이 심각한 중대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를 강조했다. 이에 중앙부처 등 유관기관에서는 장애 발생을 빠르게 인지하고 범정부적 대응체계를 즉시 구축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시스템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보고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디지털행정서비스의 안정성 강화 방안의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각 서비스 제공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디지털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