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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제약 회사 센코라, 사이버 공격에 개인정보 일부 잃어 2024.02.29

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위크에 의하면 전 세계적인 제약 회사인 센코라(Cencora)에서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2월 21일에 처음 발견된 사건인데, 아직까지 정확히 어떤 유형의 사고가 발생했는지 공개되지 않고 있다. 또한 어떤 정보들이 새나갔는지도 명확하지 않다.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하는데, 어떤 사람의 것인지, 어떤 항목들이 포함되어 있는지, 아무 것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의료 기관들은 주로 랜섬웨어 공격자들의 선호를 받는 표적이기 때문에 이번 사건에서도 랜섬웨어가 첫 선에 떠오르는 게 사실이다. 특히 개인정보가 새나갔다는 면에서 랜섬웨어가 강하게 의심된다. 하지만 아직 랜섬웨어 조직들도 센코라 해킹이 자신들의 짓이라고 자랑하지 않고 있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센코라는 전 세계 포춘 500대 기업에서 24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매년 230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둔다. 의료 분야 기업들은 대단히 민감한 정보를 다량으로 가지고 있으면서 보안이 강화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해커들이 즐겨 침해한다. 의료 기관이라는 특성 상 랜섬웨어로 인해 마비되었을 때 피해가 커지며, 이 때문에 공격자들의 협박을 간과하기 힘들다.

말말말 : “이번 공격으로 실질적인 피해를 입고 있지 않습니다. 회사 사업 운영도 평소와 다르지 않게 진행되는 중입니다.” -센코라-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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