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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커, 세일즈포스 벤처스·제트벤처캐피탈로 전략적 투자 유치 성료 2024.03.04

소프트웨어 전문 글로벌 투자사와 일본 LY 주식회사의 CVC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일본 데이터 보안 솔루션 및 거버넌스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 마련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쿼리파이’ 개발사 체커(대표 황인서)가 세일즈포스 벤처스(Salesforce Ventures) 그리고 제트벤처캐피탈(Z Venture Capital, 이하 ZVC)로부터 전략적 투자(SI)를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체커는 해외투자유치와 동시에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파트너쉽을 획득했다.

▲(왼쪽부터)세일즈포스 벤처스·쿼리파이·ZVC 로고[이미지=체커]


이번 전략적 투자에는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줌(Zoom), 데이터브릭스(Databricks), 도큐사인(DocuSign) 등 글로벌 SaaS 소프트웨어 기업에 투자한 세일즈포스 벤처스와 일본 Z홀딩스·라인·야후재팬 등의 통합법인 LY 주식회사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ZVC가 참여했다. 국제 수준을 상회하는 국내 보안 정책과 규정에 최적화된 자체개발 클라우드 기반 보안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체커의 성장 잠재력,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에 대한 긍정적 평가로 이번 투자가 성사됐다. 현재까지 체커의 누적투자금은 지난 2021년 시드 투자(Seed Round)를 포함해 약 332억원이다.

데이터 및 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인 ‘쿼리파이’ 개발사로 글로벌 기업의 컴플라이언스와 보안인증에 준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의 보안솔루션으로 설립 초기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제품을 개발 및 전개해왔다. 이에 해외 투자 유치와 더불어 일본 현지 진출을 위한 파트너쉽 계약을 이끌었으며, 일본 내 유수의 기업들과 기술검증(PoC)을 비롯한 시장진입을 위한 채비에 돌입했다.

▲체커 황인서 대표[사진=체커]


체커 황인서 대표는 “글로벌과 일본 IT 시장에 많은 영향력과 파급력을 지닌 세일즈포스 벤처스, ZVC와 함께 일본 시장 진출을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일본이 디지털전환과 사이버 보안에 실질적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나아가 시장과 고객의 가치를 견인할 수 있는 쿼리파이의 비전에 공감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투자사와 함께 출발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체커는 글로벌 수준의 보안 인증을 포함해 일본 ITGC(IT General Control)에 준하는 J-Sox 인증, 일본 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과 클라우드 SaaS 기반 접근제어 솔루션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으로 사이버 보안과 기업 컴플라이언스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체커는 이번 투자 계약에 앞서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의 대일투자 지원기관인 IBSC(Invest Japan Business Support Center)를 통해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각종 지원서비스와 거점설립, 인력채용 등에 대한 지원을 승인받고 본격 사업 전개를 진행 중이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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