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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마, ‘MWC 2024’ 참가... 양자 기술 글로벌 경쟁력 확인 2024.03.07

MWC 현장 교류 계기로 양자 클라우드 및 응용 프로그램 개발 위한 글로벌 협력 본격화

[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양자 보안·양자 컴퓨팅 전문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가 ‘MWC 2024’ 참가를 계기로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와 응용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본격화한다.

▲노르마는 ‘MWC 2024’에서 핀란드 VTT와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사진=노르마]


노르마는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글로벌 IT·ICT 전시회인 ‘MWC(Mobile World Congress)’에 참가해 신제품인 ‘Q 플랫폼(Q Platform)’을 공개 및 시연했다. Q 플랫폼은 양자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최대 20큐비트까지 지원하고 비용과 시간 제약 없이 빠르게 최신 양자 알고리즘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Q 플랫폼은 양자 컴퓨터를 실행할 때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예측 가능해 실제 양자 컴퓨터 도입·활용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가운데 노르마 부스를 찾은 글로벌 양자 컴퓨터 리딩 기업, 정부 관계자, 연구 기관 등은 Q 플랫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Q 플랫폼이 △최신 AI 알고리즘 사용 △금융 등 주요 분야에 양자 이득에 관한 레퍼런스 선제적 확보 △글로벌 개발자가 쉽게 접근 가능한 개발 환경 구축 △합리적인 서비스 비용 등 차별화된 제품력에 호응했다.

아울러 지난해 MOU를 맺은 핀란드 ‘VTT 기술센터’와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를 이뤄냈다. VTT가 5큐비트·20큐비트의 양자 컴퓨터를 노르마에 제공하고, 노르마가 이를 Q 플랫폼에 연결해 고객에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VTT와의 프로젝트는 양자 컴퓨터에 대한 보안성과 접근성을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르마는 이번 MWC 참가와 VTT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계기로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와 응용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Q 플랫폼의 기능을 고도화해 최대 2000큐비트까지 성능을 높일 계획이다.

노르마 정현철 대표는 “이번 MWC 현장에서 여러 양자 기업을 둘러보고 교류하면서 양자 컴퓨터의 엄청난 발전 속도와 글로벌 리더의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이번 참가를 계기로 Q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와 응용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고 글로벌 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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