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펜소프트, 한화생명에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솔루션 ‘XSCAN’ 공급 | 2024.03.11 |
내부 엔드포인트 위협 및 사용자 연쇄 감염 등의 공급망 공격 예방 위한 선제적인 사이버 대응 체계 구축
[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정보보안 전문기업 소프트캠프 자회사인 레드펜소프트는 한화생명에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 솔루션 ‘XSCAN(엑스스캔)’을 공급한다. ![]() [로고=레드펜소프트] ‘XSCAN’은 한화생명이 외주 개발사나 소프트웨어 벤더로부터 제공받은 업데이트·패치 파일을 이전 버전과 비교해 이상 행위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코드나 비정상적으로 많은 변경이 있을 때 그 내용을 소명하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한 경우 화이트해커가 상세분석 레포트를 제공해준다. 또한, 챗GPT를 적용해 한층 더 쉽게 이상 징후 및 대처방법을 파악할 수 있다. 한화생명 조상현 CISO는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으로 공급사 소프트웨어에 사용된 log4와 같은 제로데이 취약점을 SBOM(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를 통해 사전에 식별해 소프트웨어가 한화생명에 사용되기 전 취약점을 제거함으로써 한화생명 대고객 서비스의 정보보호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드펜소프트 전익찬 부대표는 “XSCAN 서비스를 통해 내부 엔드포인트 장악이나 고객 서비스 사용자에 대한 연쇄 감염 등 공급망 공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막중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패치 반입과 검증에 대한 사이버 보안 관점의 프로세스 개선 및 워크플로우 구현을 통해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사이버 대응 체계 구축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은 2021년 5월 미국 바이든 정부가 ‘국가 사이버 보안 개선에 관한 행정명령(EO-14028)’을 발표하면서 그 중요성이 강조됐다. 2023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SW공급망 보안체계 구축 위한 실증사업’을 추진했다. 레드펜소프트는 소프트캠프와 엔키의 합작회사로 지난해 SW 공급망 보안 실증사업에 기술력을 다져온 대표기업으로 참여한 바 있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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