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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브로커, 공공 기관과 계약 맺고 있는 기술 업체 해킹해 정보 판매 시작 2024.03.11

요약 : 보안 외신 핵리드에 의하면 인텔브로커(IntelBroker)라는 악명 높은 해커가 애큐이티(Acuity)라는 기업을 침해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애큐이티는 미국의 연방 정부 기관들과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인텔브로커는 이곳에서 정부 기관의 중요한 정보를 다수 가져갔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그러면서 이미 다크웹에서 일부 정보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이민국에서 대량의 정보가 탈취된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정보가 새나갔는지에 따라 국가 안보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현재 인텔브로커의 데이터베이스에는 3천 달러의 가격이 붙어 있다. 공개된 샘플에는 10만 명의 이름, 여권번호, 생년월일,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거주지 주소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애큐이티는 기술 컨설팅 벤더로 IT와 관련된 고차원적인 전문 서비스를 공공 기관에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주요 클라이언트들로는 여러 정부 기관들이 있는데, 공공 안전과 국가 안보와 관련된 기관들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텔브로커는 최근 가장 눈에 띄는 해커로, 여러 정부 기관과 대기업의 데이터를 훔쳤다고 주장하며 다크웹에 공개한다.

말말말 : “깃허브에서 발견된 초고위험도 취약점을 익스플로잇을 통해 해킹을 진행했다.” -인텔브로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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