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융복합 신제품의 국민 안전 확보와 신속 출시 모두 챙긴다 2024.03.12

국표원, ‘융복합·신기술 제품안전 기술 지원 사업’ 총 19개 과제 27.9억원 사업 추진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복합형 콘센트,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 등 새로운 융복합 제품을 안전하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안전기준 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의 수행기관 모집 공고(3.5.~4.4.)가 진행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제품(전기·생활용품·어린이제품)의 위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205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융복합·신기술 제품안전 기술 지원 사업’은 19개 과제(27.9억원)에 대해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USB 타입과 220V 플러그를 동시에 사용 가능한 복합형 콘센트 제품에 대한 구체적이고 일관성 있는 시험 방법 가이드를 개발할 방침이다. 또한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에 적용되는 안전잠금 기능 같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세부적인 시험 방법 가이드가 개발(12개월/1.8억원)된다.

전기매트 제조기업은 장시간 테스트로 인해 제품의 적기 출시에 애로를 겪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성능 검증을 위한 가속시험 방법을 개발(12개월/1.8억원)하면 제품의 안전을 확인하면서도 인증에 소요하는 기간은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급변하는 제품시장환경에 맞춰 출시되는 융복합 신제품들에 대한 국민 생활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전기준 마련 및 기반 조성 등 연구개발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