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의 첩보부, “미국이 선거에 개입하려 한다”고 주장 | 2024.03.13 |
요약 :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어페어즈에 의하면 러시아의 첩보부가 “미국이 러시아 대선 과정에 개입하려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미국 정보의 지원을 받고 있는 해킹 단체가 러시아의 투표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을 기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표의 집계를 부정확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는 게 러시아 SVR의 주장이다. 이는 여태까지 미국이 해왔던 주장들을 그대로 답습해 되돌려주는 것으로, 미국에서 중요한 선거가 있을 때마다 러시아의 SVR이 여론을 조작하고 가짜뉴스를 확산시키는 등의 공격을 했다고 미국 정보 기관들은 항상 주장해 왔었다. 러시아는 미국 대선과 관련하여 자신들은 아무런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러시아와 미국 모두 올해 대선을 치른다. 이 때문에 사이버 공간은 각 편을 드는 조직들의 공세로 물들 전망이다. 또한 외교 무대는 사이버 공격을 했다는 양측의 주장과, 그런 적 없다는 반박으로 가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러시아에서는 미국이 사이버 공격을 한다고 해도 얻어갈 것이 크게 없어 보인다. 왜냐하면 푸틴의 당선이 이미 99.9% 확실하기 때문이다. 사이버 여론전으로 이를 뒤집기에는 한없이 모자랄 것이다. 말말말 : “우리는 그 어떤 나라에도 우리의 삶의 방식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다른 나라도 우리에게 뭔가를 강요할 수 없습니다.” -러시아 정부 대변인-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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