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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킴수키, 딥고수라는 캠페인 통해 백도어 퍼트리고 있어 2024.03.19

요약 : 보안 외신 해커뉴스에 의하면 윈도 사용자들을 노리는 멀웨어 확산 캠페인이 새롭게 진행되는 중이라고 한다. 딥고수(DEEP#GOSU)라고 불리는 캠페인을 통해 백도어 멀웨어가 퍼지고 있다고 하는데, 배후에는 킴수키라는 북한의 유명 해킹 조직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멀웨어는 파워셸과 VB스크립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키로깅과 클립보드 모니터링, 페이로드 실행과 데이터 유출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즉 피해자를 정찰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데 사용되는 멀웨어라는 뜻이다. 드롭박스나 구글독스와 같은 정상적인 서비스들이 공격에 활용되고 있어 속기에 쉽다고 한다. 아직 피해 규모나 상황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킴수키의 주요 표적 중에는 한국이 포함되어 있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공격의 시작은 악성 파일이 첨부되어 있는 메일이다. 주로 .lnk 파일이 포함되어 있지만 PDF 문서인 것처럼 위장되어 있다. 이를 다운로드 받아 실행할 경우 파워셸 스크립트가 실행되며 드롭박스에서 .NET 파일이 다운로드 된다. 이 파일의 정체는 트루랫(TruRat)이라는 백도어이며, 킴수키가 과거에도 종종 사용했던 멀웨어다.

말말말 : “북한의 공격자들은 최신 공격 기술과 전략을 모두 활용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활용에서부터 파워셸을 곁들인 다단계 공격 체인 등 이들의 발전 속도가 놀랍도록 빠릅니다.” -해커뉴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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