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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ON 2024] 2024 산업보안 트렌드 세미나... 해외 기술 유출 사례와 AI 시대 대응방안 소개 2024.03.21

2024 산업보안 트렌드 보안교육...eGISEC 2024 동시개최 콘퍼런스로 진행
산업기술 해외유출 사례와 대응방안, AI 보안 위협, 지능형 CCTV 중심 물리보안 트렌드 등 발표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제23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4)의 동시개최 행사인 ‘2024 산업보안 트렌드 보안교육’이 3월 20일 킨텍스 제1전시장 콘퍼런스룸 211호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SK쉴더스 장우진 그룹장이 지능형 CCTV를 중심으로 한 물리보안 트렌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보안뉴스]


먼저 법무법인 율촌의 이한결 변호사는 ‘산업기술 해외유출 사례 및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한결 변호사는 “산업기술 해외유출에서 유의할 사항은 인력 유출, 국내 업체에 유출 조력자 심기, 리서치 업체를 통한 기술정보 수집, 국내 대학에 자국 연구원 심기, 협력업체 견본품 확보 등을 통해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설명했다.

▲2024 산업보안 트렌드 보안교육 콘퍼런스에는 150명 이상의 많은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사진=보안뉴스]


이어 성공회대 이종현 교수는 ‘AI 보안위협과 기업 대응방안-ChatGPT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생성형 AI의 문제점은 기술적 한계로 인한 품질과 안정성 문제, 편견과 차별성, 데이터 개인정보보호, 위조 및 사기, 무단 사용, 윤리적 고려사항, 데이터 소모와 환경 영향, 사이버 공격을 위한 도구로의 악용, 사회적 영향, 보안 사고 또는 법적 문제 시 책임 소재, 인간 통제, 인간의 창의성 저해 등의 이슈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생성형 AI의 대표적인 보안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AI 활용 (보안) 가이드라인을 작성 및 활용하고 생성형 AI 서비스를 사내 시스템으로 도입할 때는 정책적인 검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SK쉴더스 장우진 그룹장은 ‘물리보안 트렌드-지능형 CCTV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장우진 그룹장은 “지능형 영상분석을 하기 위해서는 설계-구축-운영 등 3단계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며 “설계 단계에서는 영상 분석을 최적화하고, 구축 단계에서는 고도화된 영상을 분석하며, 운영 단계에서는 지속적인 딥러닝으로 오탐률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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