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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회원사 향해 문 활짝 열고 교류와 참여 기회 확대 2024.03.21

과기정통부, 2024년 제1차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운영위원회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이하 얼라이언스)는 메타버스 산업의 발전과 활력 증진을 위한 얼라이언스의 2024년도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일 ‘2024년 제1차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2021년 5월에 출범한 얼라이언스는 올해 운영 4년차를 맞아 1,042개의 회원사(3.18. 기준)를 보유한 국내 최대 메타버스 산업 연합체로, 민간 주도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의 장으로 운영돼 왔다. 그간 얼라이언스는 최신 산업 동향·메타버스 관련 정부 지원 사업 등에 관한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기업 간 비즈니스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산·학·연 전반을 아우르는 소통·협력 플랫폼으로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얼라이언스 회원사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회원사가 자발적으로 상호 교류·협력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활성화해 민간 주도의 핵심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첫 번째로 얼라이언스 회원사 간 의사소통 및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얼라이언스 운영위원회 아래 4개 분과(기업육성·윤리제도·인재양성·기술표준 등)에 회원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해 함께 업계의 현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회원사 간 자율 비즈니스 협의체인 프로젝트 그룹을 조기에 가동해 3월부터 참여 희망자를 모집하고, 활동 기간 동안 프로젝트 그룹에게 서비스 기획 방향·사업화 가능성 등에 대한 외부 전문가 자문을 제공한다. 활동 결과가 우수한 프로젝트 그룹에게는 과기정통부장관상 등을 수여하는 등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메타버스의 지역 확산 및 타 산업과 융합 활성화 등을 위해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역 메타버스 기업과의 동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교육·의료·문화 등 타 분야 협회와도 협력을 추진하는 등 활동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산업계-정부 간 대표적인 소통창구이자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가상융합산업 진흥법’ 제정 등에 힘입어 국내 메타버스 기업이 얼라이언스를 든든한 버팀목으로 삼아 마음껏 혁신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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