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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기밀 구멍 숭숭, 잇단 유출사건 발생 2006.01.21

레이더 산업-전략 시물레이션 관련 기술 해외로 유출 추정


신무기 연구와 개발 및 성능 평가를 담당하고 있는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군사기밀 누출 정황이 드러나 검찰과 군 수사당국이 합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검찰의 내사를 받던 국과연 전직 연구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심상찮은 돌발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군 당국은 피해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수사로 사건전모를 밝히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당국자의 말에 따르면 “국과연에서 개발중인 레이더사업과 전략 시물레이션 관련 기술이 미국과 프랑스 등 방산업체에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사건의 핵심인물로 지목했던 전 연구원이 자살함에 따라 수사방향과 진전속도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관련 연구원 10여명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취한 상태이고 금품수수와 관련 다양한 각도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전 방위사업청에서 발생한 국가기밀 유출 사건이 발생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불거진 이번 사건은 국민들의 불안 가중으로 이어지고 있어 국방관련 종사자들의 국가안보의식 해이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시급하게 이루어져야 할 판이다.

[길민권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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