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신] 美 개인정보 암시장, 2억 7천 6백만 달러 규모 | 2008.11.25 |
시만텍은 지난 2007년 7월 1일부터 2008년 6월 30일까지의 암시장 경제 서버(underground economy server)를 조사한 결과, 탈취한 신용카드 번호와 금융 계좌 접근권한을 매매하는 시장의 규모가 2억 7천 6백만 달러에 이르며, 그 잠재 가치는 수십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스팸 일당과 개별적인 피셔들이 신용카드 정보를 다량으로 판매하면서 최근 몇 년간 탈취한 데이터의 가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시만텍은 설명했다. 즉, 사이버 범죄자들끼리도 서로를 피싱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에서 피셔들이 데이터의 신빙성을 놓고 싸워야할 만큼 암시장의 규모가 커졌다는 것이다. 특히 탈취된 신용 카드 정보가 암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품(?)의 3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만텍의 “암시장 경제 보고서(Report on the Underground Economy)”에 따르면 이러한 신용카드 번호들은 벌크로 카드 당 최소 10센트에서 25달러로 판매되고 있다. 아울러 조사 기간 동안에 판매 광고가 되고 있던 모든 신용 카드들의 잠재 가치가 53억 달러에 이른다고 시만텍은 평가했다. 한편 암시장 판매 광고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탈취한 금융 계좌 정보는 10달러에서 1천 달러로 거래되고 있으며, 판매되고 있는 은행 계좌의 잔고는 평균 약 4만 달러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암시장의 사이버 범죄자들은 기존의 웹을 통한 거래보다는 IRC(Internet Relay Chat)를 이용, 거래 채널을 로테이션함으로써 경찰의 추적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만텍은 비록 북미 지역이 암시장 서버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암시장은 전 세계에 걸쳐 형성되어 있으며 발각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빈 기자(foregi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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