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하원, 인공지능이 생성한 콘텐츠에 표식 부착하자는 법안 제출 | 2024.03.22 |
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위크에 의하면 미국 의원들이 새로운 법안을 제출했다고 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만든 이미지와 오디오, 비디오 콘텐츠들에 ‘인공지능이 생성했다’는 걸 표시하는 마크를 부착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한다. 즉 딥페이크라고 불리는 가짜들을 진짜로 오인하지 않도록 안전 장치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현재 하원에 법안이 제출된 상황이며,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 모두가 이 법안 마련에 참여했다.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플랫폼들부터 이를 실천해야 한다고 법안은 주장하고 있으며, 어길 시 민사소송 대상자가 된다고 한다. 하원에서 통과되면 상원으로 올라갈 예정이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딥페이크는 너무나 진짜처럼 보이는 콘텐츠를 순식간에 만들어내는 기술이며, 이미 범죄에 악용된 사례들이 존재한다. 특히 정계에서는 특정 인물의 발언이나 영상이라고 주장되는 가짜 녹음 파일이나 가짜 영상물이 자주 만들어져 전파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가짜와 진짜를 식별하는 방법들이 여기 저기서 고안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이렇다 할 기술이 나오지는 않았다. 가짜뉴스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여겨지고 있는 상황에서 딥페이크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우려가 되고 있다. 말말말 : “딥페이크의 악용 사례는 이미 수없이 많습니다. 그 위험성은 더 이상 입증하지 않아도 될 정도입니다. 이제 누구라도 딥페이크 콘텐츠를 접할 때,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그것이 딥페이크인지 아닌지를 고지받아야 합니다.” -안나 에슈(Anna Eshoo), 미국 하원 의원-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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