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개인 정보 훔치는 ‘시노월 트로이목마’ 확산 | 2008.11.25 | ||||
시노월 트로이목마 감염 URL, 무려 2천7백 개가 넘어
RSA 프로드액션 리서치랩(RSA FraudAction Research Lab)에서 인터넷 상의 개인 정보 및 금융 정보를 빼가는 ‘시노월 트로이목마(Sinowal Trojan)’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RSA 프로드액션 리서치랩이 지난 3년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06년 2월 첫 출현한 시노월 트로이목마를 통해 지난 3년간 약 30만개의 온라인 은행계좌와 그에 버금가는 숫자의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 정보가 유출됐으며, 이메일이나 웹사이트 FTP 계정과 같은 개인 정보가 유출, 해킹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인프라는 무려 3년간 시노월 트로이목마를 통해 주기적으로 개인 정보를 수집, 발송하고, 이렇게 탈취된 개인정보를 특정 저장소에 체계적으로 저장해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노월 트로이목마는 이처럼 오랜 기간 생명력을 유지하며 활동하고 있는 것 외에도 무수한 변종을 낳으며 놀랄만한 속도로 진화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시노월 트로이목마의 공격 사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시노월 트로이목마의 개발자는 정기적으로 새로운 변종을 내놓고, 커뮤니케이션 자원 용도로 수 천개의 인터넷 도메인을 등록하고 있다.
▲ 시노월 트로이목마를 통해 해킹당한 온라인 뱅킹 정보의 증가 추이 ⓒRSA
시노월 트로이목마는 일단 컴퓨터로 다운로드되면 HTML 인젝션(injection) 기능을 통해 새 웹 페이지나 정보 필드를 감염된 컴퓨터의 인터넷 브라우저에 띄우는데, 외관상 매우 정교하게 합법적인 웹 페이지와 유사해 사용자가 로그인 정보, 금융 정보 및 개인 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한다. 놀라운 것은 시노월 트로이목마를 감염시키는 특정 URL이 무려 2천7백 개가 넘는 것으로 조사돼 컴퓨터 사용자가 전세계 수백개의 금융기관의 웹사이트에 액세스할 때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의미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한편, 시노월 트로이목마와 관련해 전세계적으로 27개국에서 피해 사실이 보고되었으며, 최근 6개월 동안 무려 10만여 건의 로그인 정보 및 온라인 계정(online account) 정보를 해킹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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