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TA, 글로벌 표준화 활동 위한 길라잡이 발간 | 2024.03.23 |
ITU, ISO/IEC JTC1 등 국제표준화 활동 지침서로 활용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는 국제표준화기구에 대한 표준화 추진체계 분석서 최신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는 ITU(국제전기통신연합), ISO(국제표준화기구),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다. TTA는 표준화기구별 표준화 절차와 참여 방법 등을 담은 ‘ICT 표준화 추진체계 분석서’를 개발·보급하고 있다. ![]() [표지=TTA] 이번에 발간한 ‘ICT 표준화 추진체계 분석서-국제 공식표준화기구 편’은 ITU, ISO, IEC, ISO/IEC JTC1 등 국제표준화기구의 개요, 역할, 정책·전략, 작업 방법 및 표준화 절차와 우리나라 활동 현황 등의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특히 ITU의 ‘2024-2027 전략계획’, ISO의 ‘AI 기술 대응조치’ 등 기구별 최신 전략·동향과 함께 WTSA(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 RA·WRC(전파통신총회·세계전파통신회의) 등 주요 국제회의 결과와 차기 회의 의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표준화 이슈에 대해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본 분석서에는 기구별 기고서 작성 방법뿐만 아니라 승인 절차, 기구 간 협력, 지식재산권 관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국제표준화 회의 참가자들이 표준화를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표준’이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전략 자산으로 활용되면서, 글로벌 표준 선점을 위한 경쟁과 우방국 간 연합이 공고해지는 표준 블록화 현상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우리 정부도 디지털 기술표준의 허브 역할 강화를 통한 글로벌 경제질서 주도권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실질적인 성과로 이끌어 낼 ‘표준전문가’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TTA 손승현 회장은 “총성없는 전쟁터라 불리는 국제표준화 무대에서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 반영 같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그 무대와 둘러싼 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수”라고 강조하며, “이 분석서가 국제표준화에 관심 있는 기업, 대학, 정부 및 연구기관 등에서 국제표준화 활동에 필요한 지식을 전달하는 지침서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본 자료는 TTA 누리집(자료→단행본→ICT 표준화 추진체계 분석서)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