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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체인식 시험기술, ISO표준으로 제정될 전망 2006.01.21

우리나라의 생체인식 기술이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원장 이홍섭)이 개발한 생체인식 시험기술이 연내 세계 생체인식 분야의 8번째 ISO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전망이다.


KISA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ISO/IEC JTC1 SC37(생체인식기술)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BioAPI 표준적합성 시험방법 및 절차에 대한 KISA의 시험기술 국제표준에 대한 기술검토가 종료되었으며 최종 국제표준초안(FDIS) 단계로 확정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KISA 관계자는 “FDIS가 ISO국제표준의 전 단계이지만 기술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국제 표준으로서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정보통신부의 국책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젝트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BioAPI 표준적합성 시험방법 및 절차에 대한 국제표준은 생체인식제품의 인터페이스 호환성을 검증해 주는 표준적합성 시험기술로서 전 세계 생체인식 제품의 호환성을 확인하는 핵심표준”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전문가들은 이번 기술을 통해 “생체인식 제품의 국제 규격 호환성 확인에 시범적용돼 해외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미국과 UN 산하 국제노동기구(ILO)에서 주관하는 생체인식제품 시험에 기본항목으로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 출입국 심사에 지문영상, 지문특징점, 안면영상, 홍채영상 등의 데이터형식, 생체인식 인터페이스 규격(BioAPI), 생체정보 공통 호환 파일규격(CBEFF), 생체인식제품 성능시험 기본원칙 등 7종의 국제표준이 제정됐다.


회의에서 제정된 이들 표준들은 오는 10월부터 미국 내 출입국심사에 본격 적용행될 예정이며 향후 세계적인 표준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길민권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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