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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킴수키, CHM 파일을 공격에 활용하기 시작해 2024.03.25

요약 : 보안 외신 해커뉴스에 의하면 북한의 해킹 그룹인 킴수키(Kimsuky)가 최근 공격 전략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컴파일된 HTML 헬프 파일(CHM)을 활용하는 것으로, 보안 업체 라피드7(Rapid7)이 이러한 내용을 추적하여 발표했다. 이 캠페인의 목적은 민감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격은 처음 MS 문서나 ISO 파일, 혹은 LNK 파일을 통해 시작되는데, 최근 들어 CHM 파일이 섞여드는 사례가 부쩍 늘어났다고 한다. 아직 캠페인은 진행 중이며 추적 역시 진행 중이라 정확한 피해 규모에 대한 집계는 나오지 않았다. 다만 대다수 한국의 조직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한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CHM 파일은 원래 ‘도움말’과 관련된 문건들을 지원하는 형태의 파일이다. 하지만 자바스크립트 실행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악의적으로 활용되는 사례들이 종종 나타난다. 킴수키는 원래 한국의 조직들을 공격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던 북한의 조직이다. 가끔 미국의 기업이나 기관들이 공격을 받기도 한다.

말말말 : “현재 킴수키는 CHM을 활용하는 전략을 계속해서 가다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이번 캠페인은 아직 진화 중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라피드7-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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