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美·英 의료인 “환자정보, 개인 휴대용 저장매체에 보관” 2008.11.26

두 나라 의료인 1000명 대상 조사결과


미국과 영국 내 상당수 의료기관 직원이 환자들의 민감한 정보를 안전하지 않은 휴대용 저장매체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보안 전문기업 CredentTechnologies 등이 두 나라의 의료관련 직원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약 3분의 1이 환자의 정보들을 개인 노트북, 블랙베리, USB 등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환자들의 개인 정보는 암호화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휴대용 저장매체 또한 보안상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응답자의 5분의 1은 환자의 개인정보를 개인의 휴대기기에 저장하는 게 괜찮다는 허가를 IT관리자로부터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심지어 응답자의 일부는 보안관리 규정을 위반하기도 한 것으로 함께 조사되기도 했다.


이밖에 이번 조사에선 영국이 미국보다 의료부문 휴대용 저장매체의 보안을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의료기관 직원들의 56%는 강력한 정보보안을 하고 있었다. 반면, 미국의 경우 약 23%만이 강력한 정보보안을 실천했다.


이 같은 조사결과를 한국에 전한 KISA는 “다행히 지난 몇 년간 정부 및 기관들이 다양한 보안 지침들을 발표해 환자들의 개인정보보호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각 의료기관들은 환자들의 정보보호를 위한 관련 지침들을 잘 숙지하고 이행해 환자들의 개인정보가 잘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